책 리뷰29 [양화진 선교사 열전] 우리나라 기독교의 시작(3) 헐버트 선교사 전택부님이 쓰신 책 [양화진 선교사 열전]이 주인공들인 선교사님들을 한분 씩 소개하고 있다. 기독교인이라면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어떻게 들어왔는지를 아는 데 좋은 책이고,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한다면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병원, 교육기관의 근대화 시작이 어디서부터인지 아는데 좋을 만한 책이다. 오늘 소개할 선교사는 호머 헐버트(Homer B. Hulbert Jan. 1863~1949)이다. 헐버트 선교사에 대해서 우리나라 역사 책에는 그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헐버트는 미국의 언어학자, 사학자이자..한국사 연구는 헐버트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그의 공로가 컸다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이홍직 [국어대사전]그가 우리 나라 역사에 기여했던 공로를 살펴보자 1. 우리나라 YMVA 초대 회장 한국 YMCA(.. 2025. 3. 9. [패스트 패션] 많이 만들고 싸게 사고 쉽게 버려지는 옷의 역사 책 정보 2022년 초판 1쇄를 찍은 책으로 기획집단 MOM을 저자로 한 책이다. 출판사는 그림씨. 중학교 1학년 큰 아들이 읽길래 같이 읽었더니 제법 재미있다. 상식을 쌓기에도 좋고, 일상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교양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책의 제목은 [빠르게 만들고 빠르게 버리는 옷의 비밀 패스트패션]이다. 1부는 유행을 만난 패션2부는 우리가 입는 옷에는 비밀이 있다!아래 작성되는 내용은 모두 책에서 발췌한 것이다. 좀 더 상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면 책을 읽어 볼 것. 참고로 이 책은 내돈 내산으로 읽은 책이다. 먼저 내가 읽었던 것 중에서 옷의 역사에 대해서 요약해서 기술해 보겠다. 제 1부 주요내용(요약)"20세기 초에는 옷가게 없었다.옷 한벌을 맞춰 입으려면 옷감을 산 후에 재단사.. 2025. 3. 7. [양화진 선교사 열전] 우리나라 기독교의 시작 (3) 아펜젤러 선교사 이번에 3번째로 소개할 선교사는 아펜젤러 선교사이다. 책 [양화진선교사열전]에서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하고 들어온 선교사들에 대해 쓴 내용을 축약해서 정리해 본다. [양화진선교사열전] -저자 전택부, 홍성사 헨리 G. 아펜젤러(Henry Appenzeller, 1858~1902년)은 감리교 최초의 선교사이다. 아펜젤러는 결혼과 동시에 1885년 조선에 도착했다. 1. 배재학당의 창설 아펜젤러가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한 일은 많다. 그 중에 하나가 배재학당을 창설한 것이다. 배재학당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근대 교육기관으로 1886년 정식개교하였다. 배재학당이라는 학교명은 고정이 지어고 학교간판도 써 주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이 된 것이다... 2025. 3. 5. [세상에서 가장 짧은 세계사] : 가장 짧으면서도 잘 정리된 역사 참고서 이 책을 예전에 어떻게 읽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떤 추천을 통해서 읽게 되었는데..참으로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역사에 관심이 조금 있는 사람이라면 소장용으로 한권 가지고 있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다. 작가 존허스트는 오스트레일리아 역사학자이다. 애들레이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멜버른의 라트로브 대학교에서 강의를 시작, 40년간 재직하며 사학과 학과장을 거쳤다. 2016년 별세한 역사학자 존 허스트는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도 역사를 부담없이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쉽고 간결한 역사서를 출간한 학자로 오스트레일리아 지식인 중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역사학자라고 한다. (출처: 교보문고 작가 소개) 이 책의 첫 챕터는 [단숨의 정리하는 2000년 세계사] 인데 정말로 역사를 .. 2025. 3. 4. [최재천의 공부] : 최재천 교수님을 교육부장관으로 합시다!! 예전에 유시민 작가가 쓴 글쓰기 관련 책에서 최재천 교수님의 책을 추천해 두었길래 최재천 님의 책을 몇 권 읽었다. 최재천 교수님은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생태학 석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으신 분이다. 책의 내용 처럼 최재천 교수님의 학교 스펙이 우리나라에서는 엄청 유용하게 활용(?) 될 수 있겠지만, 교수님의 책을 읽다 보면 스펙도 스펙이지만 자녀양육-자녀교육-일상을살아가기-독서하기-사회문제를 바라보기가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확신이 더욱 든다. 물론 나도 서울대-하버드대학교라는 스펙이 최재천 교수님의 책을 매력적으로 만든 주요한 그런 것이기는 하지만, 내 생각을 되돌아 보게 하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내 아이와 어떤 대화를 하고 공.. 2025. 3. 3. [시편사색] 세상 어떤 언어로 번역되어도 전달되는 시, 시편 C.S. 루이스가 1958년 펴낸 책이다. 2005년에 이 책을 샀다고 내가 적어놨네. 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생각나는 게 별로 없더니 40살이 넘어서 읽으니 참 은혜롭다. 저자는 이책을 시편에 대한 신학적, 역사적으로 변증이나 주석으로 쓰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 보면 느끼게 된다. 성경을 읽고 있는 사람의 지식, 경험에 따라 성경을 이해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그래서 저자는 아니라고 말하지만, 은혜로운 설교를 읽는 느낌이다. 충분히 개인적이서 공감되면서도, 지식이 주는 통찰력으로 시편말씀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의미를 전달해 준다. 누구든 예배자이고 제사장이라고 했는데, 은혜로운 영향력인 것 같다. 저자가 책속에서 말한 인상적인 내용을 몇 가지 적어본다. "시편은 시로서 읽어야 .. 2025. 3. 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