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는 대회의실에서 죽는다] : 내 회사 생활을 보고 쓴 책인 줄..

 

신간서적을 소개해 주는 이메일에서 본 책인데, 제목에 눈길이 가서 읽어보게 되었다

*내돈내산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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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자는 임병권이고, 경력은 월마트코리아와 DHL Korea에서 인사팀장이었고, 바텍이우홀딩스,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 힐튼호텔에서 인사담당임원으로 역할을 했다. 현재는 명지전문대학 산업경영공학과 교수이다(출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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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아이디어가 대회의실에서 죽는 이유를 4가지로 소개해 준다.

 

첫째, 문을 걸어 잠그는 폐쇄성 때문이다 

 

둘째, '우리가 남이가'만을 외치는 동질성 때문이다 

 

셋째, 뭉쳐야 산다는 응집성 때문이다 

 

넷쨰, 모두가 같아야 한다는 평등의 함정 때문이다. 

 

"남다른 혁신을 선보이는 회사는 의도적으로 다양성을 추구한다. 조직의 동질성을 추구하면 편안할지 모르지만 시장에서는 실패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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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창의성, 혁신에 관하여 자기모순, 이율배반적 예시를 보여준다.

저자의 HR 분야의 경력에서 나오는 경험을 기반으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지점이 제법 많고,

역사속, 혹은 세계 유명 기업들의 사례를 보여주며 회사가 추구해야 할 진짜 다양성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그 방법을 소소한 것에서부터 기관 전사적인 것인 것까지 제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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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담당자나 기획실 분야의 고민이 있다면 쉽게쉽게 읽어나가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볼 수 있을만한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