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결 출판에서 펴낸 책이다.
저자는 박소정님이며 중고등학생의 진로 설계와 학습을 돕는 분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참고로 나는 이 저자나 출판사의 요청 등에 관계없이 내 스스로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나는 자기계발서적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책은 많지만, 그 많은 책들에서 주장하는 바가 대부분 유사하고, 책을 읽냐 안 읽냐보다는 그렇게 사냐 안 하냐가 자기계발 실행에 더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몸무게를 줄이지 못하는 건 알지 못해서 아니라 내 의지의 문제 아니던가..
근데 큰 아이가 중학생이 되니 어떻게 도와야 하는 고민 속에 이 책을 들게 되었다.
중학생이 되면 공부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중학생이 되면 공부를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가..정도에 대해서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아이가 스스로 이 책을 읽을리는 없을 테니까..^^
개인적으로는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결국 실행하냐 아니냐의 문제인데 나는 우리아이가 삶을 살아가는 데 동행하는 자로서 정보를 제공하며(은근한 압박과 함께), 그의 실천을 돕고 있다.
하지만 이제 1년이 지났으므로 한번 더 반성과 성찰의 타임은 필요해 보인다.
중학생이 된 자식을 맞이한 모든 부모들을 응원한다.
"스스로 공부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하루 공부 가용 시간을 정하고, 30분에 영어 단어 몇 개를 외울수 있는지를 보고, 우선순위를 정해 보자. 어떤 과목을 먼저 공부해야 할지 주간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실현이 가능한 계획을 세워 실천한 기쁨을 누려 보자.
하루 3.5시간으로 일주일에 약 20시간이상을 스스로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
순서는 수학-영어-국어-과학과 사회가 좋으며
공부가 잘되는 시간에 취약한 과목을 하는 것이 좋다.
과목별로 공부시간을 정하고 분량을 하자. 무리하지 말고 지킬 수 있는 선에서 공부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책 속에서
"내신준비는..
-무조건 수업시간이 중요하다 필기를 잘 해야 한다.
중간/기말고사 준비는 3주전부터 해야 하며, 1그룹은 국영수, 2그룹은 사회와 과학, 3그룹은 기타 암기를 정하고 1그룹은 3주간 매일하고 2그룹은 격일로, 3그룹은 1주일 전에.
학습계획은 시간이 아니라 단원별로 구체적으로 세우자.
-교과서는 무조건 3번 이상 읽어야 한다.
처음에는 전반적으로 읽고, 두번째는 연필 들고 필기한 내용까지 꼼꼼히 읽고 세번째는 외우겠다는 각오로 출제자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읽자. "
-책 속에서
"독서하기는..
-진로탐색하기에 좋다. 고등학교는 공부할 게 많고 학습량이 방대하므로 독서를 미리 해 두는 것이 수월하다.
독서를 통해 독해력, 배경지식을 길러두어야 수학, 과학 성적도 나아진다.
고전 읽기가 실제적으로 학업에 도움이 된다. 책을 읽은 후 읽은 내용을 요약하고 자신의 생각을 써 보는 것이 중요하다."
-책 속에서
지난 1년을 다시 돌아보고
2학년이 된 우리 아들을 잘 도와주는 엄마가 되어 보자.
(으응?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 거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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