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루테이프는 1942년 발행된 기독교 고전입니다.
악마 스크루테이프가 자신의 조카 웜우드에게 보내는 31통의 편지를 엮은 책입니다.
저자 C.S루이스는 20세기 영국문학의 대표작가이다.
그의 저서 중 우리가 알고 있는 책은 상당히 많다.
나니아 연대기 7편이 그의 작품이다. 무신론자였던 그는 기독교로 회심한 후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중론자 중 하나이다.
이 책은 악마들이 어떻게 하면 인간들을 원수로부터 멀어지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스킬과 노하우를 담고 있다.
환자는 인간들이고, 원수는 예수그리스도를 말한다.
나는 이 책을 매우 충격적으로 읽었다. 이 책 중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스크루테이프가 조카에게 알려주는 노하우는 이것이다.
전문용어를 따지게 하고 깊이 생각하지 못하게 하라
"참이냐 거짓이냐를 먼저 따지기 보다는 학문적인가 실용적인가 관습에 불과한 것인가 새로운 것인가 등 이 철학 저 철학으로 머리 속에 상충되도록 만들어라. 환자를 교회로부터 가장 멀리 떼어 놓는 방법은 논증이 아니라 전문용어이다" -책속에서
"환자를 이성적으로 만들려고 하면 큰 코 다칠 수 있다. 웬만하면 감각적 경험에 생각의 흐름이 멈추도록 하게 해야 한다.
삶, 의미 등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하지 말아라. 그런 생각이 들 때 마다 현실의 어려움 앞에서 그런 생각이 무슨 소용이 있냐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생소하고 안 보이고 영적인 세계는 내 현실과 일상과 관계없다는 생각을 계속 주입시키며 제대로 생각하지 못하게 하라" -책 속에서
정말 이게 맞나 생각해보자.
내 머리 속에서는 어떤 생각들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보자.
생각의 본질은 옳고 그름을 구분해 내는 것이어야지 내 생각을 멋있고 있어 보이게 표현하기 위한 생각에 국한되어야 하지 않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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